[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 경남 사천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4년도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에서 정동면 고읍 단감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52곳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역 경쟁력 강화(소득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지역홍보), 정보격차해소, 마을 운영 활성화 등을 평가했다.

2002년 제2차 정보화 마을로 조성된 사천 고읍단감 마을은 주특산물인 단감 판매에만 안주하지 않고 단감을 주원료로 하는 가공 상품인 단감즙 및 단감 말랭이를 생산ㆍ판매, 우리밀 빵 만들기, 트레일러 타기, 원두막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상품을 운영하는 등 지난 1년간 급격한 매출 성장을 이뤄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강두영 고읍단감마을운영위원장은 “상품 개발 및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마을을 더 홍보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