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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재해위험지구 공사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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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재해위험지구 공사현장 점검
  • 윤용찬
  • 승인 2015.06.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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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양뉴스통신] 윤용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우수기 및 장마철을 대비해 상습침수 지역 등을 대상으로 풍수해 예방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양식 경주시장은 간부 공무원과 해당부서 직원들과 함께 여름철 풍수해대책 기간을 맞이해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재해위험지구 사업장에 대해 현장 방문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안강 칠평천, 서면 심곡천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추진사항과 여름철 수방대책 상황을 보고 받고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풍수해만큼은 철저한 사전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안강 칠평천은 하천유역 구간이 두류리에서 근계리 까지로 국비 등 289여억원을 들여 2018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연장 6.8km 하천개수와 교량 3개소를 교체하며 지난해 3월에 착공해 현재 1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수혜지구에 있는 가옥 1400동, 농경지 700ha 등을 풍수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서면 심곡천은 2013년부터 76여억원을 들여 연장 2km 하천정비와 노후 교량 3개소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2014년 5월에 착공해 현재 공정율이 65%를 육박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준공예정이다.

시는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하천제방, 수문, 저수지, 펌프장 등 각종 방재시설물과 대규모 사업장 등의 철저한 사전점검 정비로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지속적인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을 찾은 최 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많은 사업비가 들고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공사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다른 취약지도 없는지 단 한건의 풍수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강화와 비상연락체계를 철저히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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