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16:51 (수)
도봉구, 음식물 조리 전 생쓰레기 퇴비화 사업 시행
상태바
도봉구, 음식물 조리 전 생쓰레기 퇴비화 사업 시행
  • 김재영
  • 승인 2015.07.01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생활쓰레기 감량의 일환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처리비도 절감하기 위한 음식물 조리 전 생쓰레기 퇴비화 시범 사업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음식물 조리 전 생쓰레기 퇴비화 사업은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을 생활화하고 음식물 생쓰레기 친환경 퇴비화로 자원의 중요성을 인식시킴과 아울러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을 저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는 올해 시범사업에서 음식물 생쓰레기 50톤을 수거해 최종 20톤의 퇴비를 생산해 텃밭에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특히 겨울철 발생하는 김장쓰레기를 적극 수거해 퇴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공동주택과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음식물 생쓰레기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공모하고 동아에코빌(도봉동), 현대2ㆍ3차아파트(창동), 도봉구청 구내식당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6월까지 생쓰레기 분리배출 실태조사와 홍보를 실시했다.

7월부터는 방학신동아1차아파트가 추가로 참여해 총 4500세대가 시범사업에 동참할 예정이고, 구민들의 생쓰레기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 민간대행사업에 선정된 '도봉햇빛나눔이'가 아파트 세대별 1대1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생쓰레기는 단지 내 지정된 장소에 설치된 전용 용기에 배출해야 하며, 이렇게 분리배출된 음식물 생쓰레기는 매주 격일로 수거돼 낙엽 및 톱밥 등을 혼합 후 친환경 퇴비로 생산되게 된다.

구는 생쓰레기 퇴비화를 위한 장소로 시비 900만원을 확보해 도봉 음식물중간처리장 지상 1층에 퇴비장을 조성했고 최종적으로 생산된 친환경 퇴비는 관내 주말 농장과 옥상 텃밭 등 퇴비가 필요한 장소에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