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주민과 인근 도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 한방김장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모습

한국여성농업인 영천시연합회(회장 최경자)는 지난 24일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주민과 인근 도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 한방김장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도농교류 촉진의 일환으로 농촌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촌지역 활성화 도모와 도시 소비자들에게 값싸고 안전한 김장김치를 마련, 내 가족이 먹는 김치는 내손으로 직접 담가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용된 김장재료는 여성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배추, 무, 감초, 대추, 표고버섯, 양파, 호박 등을 사용,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배출 절이기와 양념은 주최 측에서 미리 준비,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자신들만의 김장재료(생굴, 갈치 등)는 직접 가져와 버무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9회를 맞는 한방김장담그기 행사는 매년 참가자들이 계속늘고 있으며, 한방특구도시 영천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효과와 더불어 시민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여성농업인연합회 회원을 비롯한 포도아가씨들이 김장김치 담그기를 도와주었으며, 김영석 시장, 경상북도의원, 영천시의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여,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