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30일 오후 1시 20분부터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한국교원대학교와 공동으로 창의인재 씨앗학교 제2차 포럼을 개최한다.
‘창의인재 씨앗학교’는 ‘창조교육’을 위해 대전시교육청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대전형 혁신학교다.
이번 포럼에 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 300여명이 참석해 영역별로 씨앗학교의 구체적 설립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한남대 신동호 교수가 ‘학교혁신에 대한 이해, 그리고 대전형 혁신학교 운영 철학과 방향에 주는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하며, 이어 4개 영역별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변화지향의 학교문화와 리더십 구축 영역은 한국교원대 김인희 교수, 전문적 학습공동체 영역은 한국교원대 권동택 교수, 교육과정 중심 수업혁신 영역은 한국교원대 정광순 교수, 민주ㆍ도덕적 학교공동체 영역은 한국교원대 최지연 교수가 각각 발표한다.
4명의 주제 발표에 이어 4명의 지정토론자가 토론을 벌인다. 지정토론에 충남대 박수정 교수, 대전중앙초 조현희 교사, 대전가양중 유순준 교사, 대전원신흥초 김현수 교장이 참석한다.
이후 종합토론과 질의 응답이 진행되는 것으로 포럼이 마무리된다.
포럼 자료는 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dje.go.kr) → 실과별 바로가기 → 학교정책과 - 공개자료실에 탑재된다.
시교육청은 ‘창의인재 씨앗학교’운영 모델 개발 연구 결과 및 최종적인 운영 계획은 혁신학교 운영 위원회 심의 후 8월중 공개할 방침이다.
이어 2학기에 각종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내년 3월부터 창의인재 씨앗학교를 본격 운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공동체의 기대가 큰 만큼 이번 2차 포럼 등을 통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