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성 주변도로 1개 차선 주말과 공휴일에 주차장으로 활용
[공주=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공주시가 이달부터 공산성(사적 제12호)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공산성 주변 도로를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한다.
5일 시에 따르면, 공산성과 무령왕릉을 포함한 송산리고분군이 지난달 4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예년보다 2배가 넘는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임시주차장을 마련한 것.
임시주차장은 공산성 앞 연문광장부터 공주교육지원청까지 양쪽 1개 차선과 공산성 입구부터 토속식당까지 1개 차선으로 총 340m 구간에 약 5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공산성의 경우 부족한 주차장으로 인해 등재 이전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주차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임시주차장 운영으로 인해 관광객들의 주차난이 다소 해결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많은 관광객들이 공주를 찾고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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