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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폭행.투신사건 엄정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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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폭행.투신사건 엄정 수사 촉구
  • 김재하
  • 승인 2015.08.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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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경실련 잇따라 성명...경찰, 폭행사건 금주내 마무리

[제주=동양뉴스통신] 김재하기자 = 제주시 공무원 폭행·투신사건'과 관련,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일제히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내 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5일 성명을 통해 "현직 기자와 공무원 간의 폭행시비가 급기야 해당 공무원의 투신으로 이어지는 매우 안타까운 사태로 발전했다"며 "해당 공무원이 투신이라는 극단적 선택까지 한 배경에는 기자의 부당한 폭행 혐의가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로 간의 엇갈린 진술에도 불구하고, 해당 공무원이 투신이라는 극단적 선택에 까지 나선 배경에는 언론사 기자의 부당한 폭행 혐의가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경찰에 따르면, 당시 사건 정황을 보여주는 동영상 자료 등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당시 합류해 있었던 인물의 진술 신빙성 문제도 진위를 밝히는 결정적인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때문에 사법당국이 객관적인 수사의지를 제대로 발휘한다면 사건의 진위는 어렵지 않게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법당국은 이번 사건이 도민사회가 주목하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니 만큼, 단 한 치의 왜곡이나 의혹이 없도록 엄정하고도 개관적인, 적극적인 수사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24일 성명을 통해 "엄정한 조사를 통해 폭행의 진위 여부를 반드시 가려내 위법행위가 드러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폭행사건에 대해 금주내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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