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16일 오후 10시 "문재인 후보 TV토론회는 이제 국민들이 주저 없이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택해도 좋다는 확신을 갖게 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오늘의 주제인 교육에서 환경, 사회 안전, 과학기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 정확한 문제인식과 분명한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누가 봐도 대통령을 가장 잘 할 후보라는 점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문재인 후보는 상대후보 공약과 문제점, 소요재원까지 정확하게 파악해서 국정현안에 대한 인식의 깊이에서 상대후보와 분명한 차별성을 보여줬다"고 총평했다.
그는 반면 "박근혜 후보는 사안에 대한 이해 부족과 동문서답으로 국정운영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하는 의구심과 불안감을 갖게 해서 전혀 준비되지 않은 '4무 후보'임을 드러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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