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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추석 연휴 안전사고 예방대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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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추석 연휴 안전사고 예방대책 실시
  • 이정태
  • 승인 2015.09.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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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경남도는 추석절을 앞두고 도내 벌초객 및 성묘객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벌초객 및 성묘객 사고현황을 보면 2012년 29건(벌쏘임 등에 의한 사고 25건, 예초기 등 기계사고 4건), 2013년 69건, 2014년 41건이 발생하는 등 해마다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벌초 및 성묘 관련 사고는 대부분 산속에서 발생하여 출동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하산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환자 상태가 악화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경남소방본부에서는 119종합방재센터에서 응급처치법을 실시간 지도하여, 119신고접수 후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사고자 일행이 응급처치를 하여 상태악화를 막고, 자가용을 이용해 바로 병원에 가는 경우에도 의료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간오지 등의 사고에는 Heli-EMS를 가동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환자이송을 할 예정이며, 벌집제거 구조장비 및 구급대의 응급처치 약품 보강,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 벌초객 및 성묘객 홍보 캠페인 등 안전사고 예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추석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여 구급대를 요청하고 동시에 현장응급처치 지도를 받아야 한다.

이갑규 도 소방본부장은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많은 만큼 사고를 미리 막기 위해서는 모든 행동에 앞서 사전점검, 주변 살피기 등 안전한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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