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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 2014년 자살사망률 전년대비 3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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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 2014년 자살사망률 전년대비 30% 감소
  • 남광현
  • 승인 2015.09.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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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지난해 충남 홍성군 자살사망률이 2013년에 비해 30%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된 ‘201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13년 홍성군의 10만명당 연령표준화 자살사망률이 43.1명으로 충남도 내 상위권을 차지했었다.

하지만 365일 24시간 자살위기 긴급상담 운영 및 홍성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운영에 힘입어 2014년 29.8명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군의 자살률이 크게 감소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난 것에는 보건소의 적극적인 자살예방사업 추진에서 기인한다.

군 보건소는 자살률 감소를 위해 우울·자살고위험군 발견을 위한 ▲우울증 선별검사 ▲자살고위험군 멘토링 운영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365일 24시간 자살위기상담전화 운영 ▲생명지킴이 양성 및 자살예방교육 등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 전반에 주력해 왔다.

조용희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주민 모두가 생명사랑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및 지원하고 이번 자살률 감소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자살사망자 수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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