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경남 사천시는 올해 5회에 걸쳐 실시한 ‘찾아가는 건축 상담실’과 연계하여 11월 중 14개 읍․면․동 이․통장 회의를 통해 ‘건축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서 추진한 ‘찾아가는 건축 상담실’은 각 읍·면·동에 접수된 건축 민원에 대해 시 건축과에서 사전 서류검토를 거친 후, 건축사와 공무원이 동행하여 신청인의 가정을 직접 방문·상담을 진행하는 제도로서 그 동안 35건의 현장방문 상담을 진행하여 민원을 해소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주요 상담내용이 건축허가나 신고 가능여부, 기존 건축물의 리모델링 가능여부 및 오래된 무허가 건축물의 양성화 가능여부 등 서민생활과 직결된 사항이 대부분으로 2016년에는 올해보다 상담자 모집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해 많은 시민들이 건축 상담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시에서는 건축행정 업무의 효율적 수행 및 건축분쟁 사전예방, 건축에 따른 충분한 정보제공으로 시민편의 도모, 시 건축정책의 상호소통을 통한 합리적 행정운영을 목적으로 건축법령과 각종 건축 관련 자료들을 수록한 소책자 500부를 자체 제작해 각 읍․면․동 이․통장 회의시 배포하고 설명하는 ‘건축 설명회’를 11월 중 시행해 시민중심의 건축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배부되는 홍보용 소책자에는 우리시 건축정책소개, 건축을 위한 토지 구입 시 참고사항,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 건축 관련 주요법령, 건축물 유지․관리방법, 농어촌주택정비 및 빈집정비사업, 기타 건축 관련 주요부서 안내 등의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어 건물 신축을 계획하고 있거나 건축법에 대해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설명회에 참여할 경우 건축 관련종합 자료들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