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지난 5일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15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워크숍에서 금연 환경조성사업 우수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국 254개 보건소가 참여한 금연환경조성 우수사례 발굴 공모에서 과제선정 및 계획의 적합성, 추진과정의 충실성, 주요성과 및 확산가능성 등 수행실적 심사를 거쳐 6개 보건소의 우수사례가 선정, 홍성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홍성군이 제출한 ‘금연하고 휴가가자!’사례는 1789부대와 함께 장병대상 금연사업을 추진해 그동안 관주도였던 이동금연클리닉사업을 흡연자가 소속된 부대가 주체적 역할을 하도록 하고 보건소에서는 지원하는 형태로 개선한 것이다.
예년에 없던 높은 금연성공률을 보여 성공자에게는 4박 5일의 포상휴가를 실시하는 등 금연환경조성 및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금연을 유도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통해 흡연자가 소속된 조직에서 관심과 지원이 함께 이뤄질 때 금연성공률이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앞으로 직장 등에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시 협약을 통해 조직의 관심을 이끌어 금연성공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