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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아토피포럼 및 대전대 산학공동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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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아토피포럼 및 대전대 산학공동세미나’ 개최
  • 최정현
  • 승인 2015.11.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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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치료 연구에 대한 다양한 정보공유의 장 마련
윤치영 교수 (사진=대전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이 대학 생명과학부 윤치영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닥터스아토피포럼(DAF)이 오는 26일 대전대 산학협력관 102호실에서 ‘닥터스아토피포럼 및 대전대학교 산학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토피 관련 세미나는 지난 2008년 의학, 한의학 및 전문제약과 식품기업체 등으로부터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를 목적으로 창립됐으며, 2005년부터는 대전대 지역혁신센터(RIC) 사업의 수행으로 연구 참여자들의 정보교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 매년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양방과 한방의 협진을 통해 한국형 아토피 피부염 치료법 개발에 많은 관심을 받게 되면서 향후 치료프로그램 개발 및 천연물 신약개발 등의 목표로 매년 4~5회의 포럼을 진행해 왔다.

이번 포럼은 ‘아토피피부염치료와 닥터스아토피포럼(DAF)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정찬호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 가지 세션(Session)으로 나눠 진행하게 된다.

달성피부과 김인주 원장이 좌장으로 나선 첫 번째 세션에는 건양대 의료뷰티학과 이주연 교수와 우석대 아토피산학협력센터의 장택선 교수가 각각 발표자로 나서 약 20여 분간 아토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주연 교수의 경우 ‘대전시와 충남지역의 의료관광 분야로서 아토피를 포함한 피부관리’에 대해 발표를 진행하게 되며, 장택선 교수는 ‘아토피안의 희망 동반자 닥터스아토피포럼의 역할과 아토피생활협동조합(A-COOP)’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장택선 교수는 개인마다 증상이 다른 아토피 질환 환자들이 뚜렷한 치료가 없는 현실에서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 등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협동조합 형태를 만들자는 취지로써의 A-COOP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SA 피부과 서기범 원장이 두 번째 좌장으로 나선 세션에는 첫 번째 세션의 좌장인 김인주 원장이 ‘아토피 피부염과 피부 장벽’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인코스팜의 대표이사 박기돈 박사와 ㈜네오팜의 정세규 박사가 각각 다음 발표자로 나서 ‘Aquatide의 자가포식능을 이용한 아토피 개선효과’와 ‘스핑고지질의 자가포식능을 이용한 아토피 개선효과’를 가지고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박기돈 박사의 경우 새로 개발된 신약소재인 Aquatide가 아토피 치료가 최근 초점을 맞추고 있는 자가포식능의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정세규 박사는 스핑고지질이 자가포식능과 높은 관계로써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닥터스아토피포럼의 회장인 윤치영 생명과학부 교수는 “이 포럼은 아토피 치료에 대한 연구를 위해 매년 수차례 개최함으로써 연구논문과 Case Study 및 국내외 연구동향에 대한 정보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교내 교수 및 양ㆍ한방 의사나 병원 관계자분들과 아토피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참석해 치료를 위한 협력의 마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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