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6개 시 군 관광 해양분야 등 교류협력 방안 논의
[충남=동양뉴스통신] 정진석 기자=충남 서산시는 지난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 보령당진 태안 시장 군수 및 서천 홍성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자치단체간 주요 현안사안 논의를 위한 2015년 하반기 환황해권 행정협의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서해안을 인접한 공통점이 있는 6개 시 군은 공동 관심사업 협의 및 추진으로 환황해권의 균형있는 발전과 광역행정의 효율적인 추진을 도모하고자 지난 6월 환황해권행정협의회를 창립한 바 있으며, 이날 창립 이후 두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시군의 각 분야별 담당과장을 중심으로 한 실무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서해안 복선전철 사업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 ▲환황해권 팸투어 관광상품 공동개발 ▲서해안관광특성화 도로망 구축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치어방류 ▲환황해권 행정협의회 교류 활성화 ▲가뭄극복을 위한 상수도 노후관 개량 등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결과를 토대로 향후 시 군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협의회 차원의 공동 대응과 함께 실무협의회를 통해 추진과제에 대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환황해권행정협의회 회장인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해안은 동북아시아 환황해권 중심축으로 6개 시 군은 향후 중국과 동남아로 향하는 서해안 중흥에 핵심역할을 할 것”이라며“6개 시군이 힘을 모아 서해안이 가지고 있는 시너지를 극대화시키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창의적 협력과제 추진으로 환황해권 발전을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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