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에 따르면 3개반 15명으로 기동감찰반을 편성, 시 본청 및 소속 기관 등을 대상으로 새 정부 출범 및 설 명절로 이완된 분위기에 편승한 각종 관행적 부조리 행위 등을 내달 15일까지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직무관련자 등 내·외부로부터 일명 ‘떡값’ 명목의 금품·향응 수수행위와 시민불편사항 처리지연 및 방치, 출장을 빙자한 조기퇴근 및 근무지 이탈, 근무시간 중 음주·도박 등 근무태만 행위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시 권영윤 감사관은 “이번 감찰을 통해 관행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적발된 비위행위에 대해 엄중 문책하는 등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벌인다”며 “실질적인 세종시 출범 원년인 올해를 ‘모범적인 공직문화 정착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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