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2002년 착수했던 나로호 발사가 성공했다면서, 나로호 발사의 성공에는 과학강국을 건설하겠다는 과학자들의 의지와 노력이 담겨 있다고 격려했다.
민병렬 대변인은 이로써 우리나라는 우주 과학 강국으로 진입할 수 있는 문턱을 넘게 됐다면서, 우주 개발에 더욱 큰 박차를 가해 100% 우리 기술로 인공위성을 발사할 수 있을 날을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 대변인은 익히 알고 있듯이 나로호 기술의 70%는 러시아의 것이라며, 자체 기술력 부족과 자력 우주개발의 의지 부족은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향후 정부는 외국의 기술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의 과학기술력을 발전시켜 나가야하는 핵심적인 과제를 안게 됐다면서, 이를 위해 과학의 자립화를 국가정책의 중요한 시책으로 삼고 범국민적 논의와 총의를 모아야 할 것임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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