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지난 4일부터 관내 만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상반기 분 목욕 및 이미용권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은 상반기 9매, 하반기 9매 등 년 18매가 지원된다.
아산시에서 영업 중인 목욕탕, 미용실, 이발소에서 이용가능하다.
2016년도 상반기분은 1월 4일부터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배부하며 본인 수령 시 신분증을 지참하면 되고 본인이 수령하기 힘든 경우 가족이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특히 시는 어르신들이 읍면동을 방문하는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시의 17개 읍·면·동장이 직원들과 함께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 전달해 줄 계획이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어르신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온양온천의 향수를 느끼고 온천의 혜택을 많이 받으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전체인구 31만882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3만3783명으로 10.8%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 혜택을 받는 70세 이상 어르신은 2011년 1만9467명 2012년 2만808명 2013년 2만1879명 2014년 2만2723명, 2015년에는 2만3405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형별 이용 현황은 목욕(70%), 미용(20%), 이발(1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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