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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재정건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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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재정건전화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3.02.05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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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빚 2년간 1,510억 중 630억원 갚아
▲ 지방채 상환 누계.(자료/평택시)     ©동양뉴스통신
 경기도 평택시가 민선5기 출범이후 주요사업 정리정돈, 선심성 예산축소, 경상경비 축소, 예산낭비요인제거, 재정결함보전 등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했다.    

시는 2010년 6월 기준 1,510억원의 채무액 중 지난해 말까지 2년여 동안 630억원을 상환하였으며, 올해 말까지 140억원을 추가로 상환할 계획으로 총 770억원을 상환, 부채가 1,510억원에서 740억원으로 크게 감소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2009년 세입결함으로 차입한 공공자금 관리기금 92억 원을 조기상환 하는 등 총 140억 원을 상환하게 되어 채무 규모가 50% 이상 감소되어 지방재정 건전성을 크게 향상 시킨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2010년 이후 국제적 금융위기, 국내경기침체, 시세수입감소 등 경제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시에서는 주요사업을 정리정돈하고 선심성예산 축소와 경상경비를 감축하는 등 재정건전성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며 “이를 통해 채무액을 절반이상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평택시는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사)한국컨설팅산업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방재정건전화 컨설팅 시범사업’에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최초로 참여하게 됐다.

지방재정건전화 컨설팅 사업에는 정부회계학회, 삼일회계법인, 도원회계법인, 한울회계법인, (주)코스트제로 등이 공동참여하여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실행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오는 3월 국회 국가재정연구포럼을 통해 운영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한편 평택시는 행정 내부적으로 ‘행정의 기준과 원칙을 바로 세운다’는 기조로 재원의 합리적 배분, 일 중심의 조직개편 등 효율과 형평에 근거한 재정 및 조직운용을 통해 시정운영의 안정적인 토대를 마련해 2012년 11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민원행정 개선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 선정, 2012년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행정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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