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2016년 학교급식 식재료 적격업체 모집 공고를 통해 서류 평가 및 업체별 현장 평가를 거쳐 납품 적격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종 선정된 업체는 가공식품 26개, 육류 17개, 수산물 17개, 생산자단체 5개다.
중점적인 평가 기준으로는 업체의 시설 및 환경상태, 종사자의 개인위생, 식품위생 및 작업위생, 식재료 보관실 등 공급능력을 집중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시청, 영양(교)사, 학부모 등으로 총인원 31명 15개로 평가반을 편성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총 65개 업체를 최종 선정해 18일 천안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시는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수발주 교육 등을 실시한 후 3월부터 식재료를 납품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16년도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식재료를 공급받는 학교는 초·중학교 102개교를 비롯해 공립유치원 2개원, 특수학교 및 고등학교 4개교 등 총 108개 학교, 6만5000여명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식재료 납품 중간에도 업체에 대한 정기 및 수시로 점검을 통해 식중독 및 위생 등 안전한 식재료가 납품될 수 있도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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