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생명을 존중하고 자살 없는 행복한 마을모델을 구축하고자 관내 16개 마을을 지정,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운영방법은 우선 해당 마을의 전 주민을 대상으로 우울, 자살, 스트레스 등의 정신건강검사를 실시한다.
조사결과 고위험군 대상자에게는 사례관리를 통한 전문적 서비스 제공과 전문 의료기관 연계를 통한 집중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건강체조,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등의 맞춤형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앞서 군은 농한기 영농교육 및 마을회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자살예방 홍보 활동의 강화로 지난해 자살률 25%나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으로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환경 조성을 통해 자살률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