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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신성장 선도기업 3-UP 지원사업’,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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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신성장 선도기업 3-UP 지원사업’, 성과 거둬
  • 최정현
  • 승인 2016.02.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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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역경제활성화 기여…기업성장 견인차 역할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2015년도 신성장 선도기업 3-UP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기업의 안정적인 창업기반 구축 및 기술사업화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11일 밝혔다.

3-UP 지원 사업은 2008년부터 순시비를 투입해 전국지자체 최초로 시작하고 2011년부터 국‧시비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추진 중이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 2015년부터 ▲창업지원기반조성사업 ▲사업화종합지원사업 ▲시장창조지원사업 등으로 리뉴얼해 창업, 사업화, 시장개척까지 3단계 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다.

특히,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체계 확립 및 성과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 타 사업과의 중복 및 단기성 백화점식 지원에서 탈피해 기업의 성장과정별 연계지원이 가능하도록 기획했고, 한계기업의 ‘생존’이 아닌, 될 성 부른 나무를 키우는 ‘성장’에 초점을 맞춰 추진했다.

이에 이 사업은 2015년 총 46억 원(국비 23억 원, 시비 23억 원)을 투입, 85개사를 지원해 전년 대비 186억7000만 원의 매출성장과 95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등 기업의 양적성장에 크게 기여했고 신제품 개발, 신규거래선 발굴, 해외인증 및 지적재산권 확보 등을 통해 강소기업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세부사업별로는, 창업지원기반조성사업이 창업기업(1년/3년/5년 미만 창업기업) 25개사를 대상으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 57.1%(105억 원) 증가와 신규고용 33명, 지식재산권 및 인증 47건을 획득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또 사업화종합지원사업은 시장진출로드맵구축지원, 제품브랜드확장지원, 해외규격인증지원 등에 30개사를 지원해 전년 대비 10.8%(89억 원) 매출신장과 32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으며, 신제품 개발 11건, 신규거래선 발굴 9건, 해외인증 및 지식재산권 확보 42건 등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 중소ㆍ벤처기업의 국내ㆍ외시장 진출을 중점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시장창조지원사업은 30개사를 대상으로 시장실증화지원, 온라인유통채널구축지원, 해외수요처확장을 지원해 신규매출 32억 원, 신규고용 30명을 달성하는 등 지역기업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3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등 중앙부처 및 타지자체 등에 벤치마킹 대상으로서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성공모델로 주목받은 바 있다.

대전시 이중환 과학경제국장은 “기존의 단발적 지원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창업에서 사업화로 연계되는 단계별 맞춤지원을 함으로써 보다 빠른 시장 진출을 통한 즉각적인 매출과 고용 창출이 이뤄진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개선과 우수 지원모델 발굴을 통해 지역 내 강소기업 육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도 신성장 선도기업 3-UP 지원사업’은 2월 중순 지원기업 모집공고가 예정돼 있으며, 관심 있는 기업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djt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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