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강원외국어교육원(원장 장익범)은 작년 9월 1일부터 도내 초, 중등교사 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개월간의 장기영어심화연수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9일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기영어심화연수는 교사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 및 TEE(영어로 하는 영어수업)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이번 연수에는 도내 초등교사 15명과 중등 영어교사 7명이 본원에 파견돼 6개월간 집중 연수를 받았다.
2개월간 뉴질랜드에서 진행한 국외연수에서는 현지 학교의 수업 참관과 공개수업 및 오클랜드 대학 ELA센터에서의 TESOL, 교수법 수업 등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능력과 영어 수업 운영 기술을 향상시켰다.
특히, 현지 학교 실습 기간 동안 연수대상 교사들이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수업을 진행해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뉴질랜드학교의 교육과정과 교육 환경, 문화교육, 수업 기술 등 새로운 정보를 얻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김영성(횡성 청일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의 학교 교육 만족도와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에서 국외 연수를 받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즐겁게 영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익범 원장은 “6개월간의 연수를 마친 선생님들이 학교에 돌아가 즐겁고 효과적인 영어수업을 이끌어 수업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동료교사들에게도 훌륭한 멘토가 되어 영어공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