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20억 원을 추가지원하기로 결정하고 23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구에 공장등록을 한 제조업자, 구에 주 사무소를 두고 시 관할 지역 안에 공장등록을 한 업체,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 산업 영위자, 도·소매업, 수리업, 이용업, 두발 미용업, 세탁업 영위자 등이다.
융자조건은 연리 2.3%로 저렴하며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며 지원규모는 제조업의 경우 3억 원 이내, 기타 도·소매업은 5000만 원 이내로 융자 가능하다.
지원금은 업체의 시설자금, 운영자금, 기술개발자금 등의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에서 신청서 등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사업계획서 및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 등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와 함께 구 일자리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융자 대상자는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오는 5월부터 국민은행 양천지점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해소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들의 건전 육성을 위해 추가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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