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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상생협력 사업 실질적 성과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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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상생협력 사업 실질적 성과에 총력
  • 윤용찬
  • 승인 2016.04.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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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경북도와 함께 그동안 다져온 상생협력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올해 시·도 공무원교육원에 '한뿌리 상생협력 과정' 신설 및 다음달경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에 실무분과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상생협력의 초석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대구·경북 상생협력은 시·도민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시·도의회와 집행,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라는 삼각체계를 주축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2013년말 대경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폐지 등으로 한동안 주춤하던 상생협력 분위기는 민선 6기 들어 권영진 시장과 김관용 도지사의 '한뿌리 상생선언'을 기점으로 재점화, 29개 과제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우선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운영을 정례화하고 상생협력과제 추진상황 평가와 대안제시, 신규과제 발굴 등을 실무적으로 담당할 3개 분야(경제산업, 문화관광·일반협력, 환경·SOC)의 실무분과위원회를 다음달 중 구성한다.

또 시·도 공무원교육원에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과정'을 신규로 개설해 기본교육에 '시·도정 이해' 과목을 추가하고 공무원 동아리 간 교류활동 지원과 간부공무원 연찬회, 과제담당자 워크숍, 상생협력 발전방안 세미나 개최 등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한다.

상생협력과제 주요성과는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도청이전특별법 개정' '팔공산 둘레길 조성사업' '대구권 광역철도망 구축'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등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국책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경제자유구역 조성, 국제행사인 '2013세계에너지 총회'와 '2015세계물포럼' 성공 개최, 영남권 신공항 건설 '사전타당성검토 연구용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

홍성주 시 정책기획관은 "대구와 경북 상생협력은 지역발전을 위한 선택의 문제가 아닌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를 중심으로 시의회와 소통하면서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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