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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정양산성 7차 발굴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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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정양산성 7차 발굴조사 착수
  • 오명진
  • 승인 2016.04.10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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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 기자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4월부터 영월읍 정양리 산1-1번지 계족산 남쪽자락에 위치한 영월 정양산성에 대한 7차 발굴조사를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재)강원고고문화연구원(지현병 원장)에 의뢰해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추진된다고 10일 밝혔다.

사적 제446호로 지정된 영월 정양산성에 대한 발굴조사는 유적에 대한 보존 및 정비복원 방안을 마련하고 특성화된 역사학습의 장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코자 2010년부터 문화재청의 국비를 지원받아 연차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7차 발굴조사를 끝으로 1차 중장기 발굴조사가 마무리 된다.

이번 조사는 정양산성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곡성부를 비롯해 성내 집수지, 내성 내벽 기저부, 외성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 동안 성내 건물지, 집수정, 출수구 및 입수구 등을 확인했고 서문지, 남문지, 북문지에 대한 조사가 완료됐다. 

군 관계자는 “7차 발굴조사가 완료되면 발굴조사 성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단계적인 복원·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고, 그 일환으로 현재 영월 정양산성 종합정비계획수립용역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 영월 정양산성에 대한 복원·정비가 이뤄지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영월을 알리는 역사교육의 체험현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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