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가 제259회 순천사랑 아카데미를 오는 오후2시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외화번역가 이미도씨 초청으로 이루어지는 순천사랑 아카데미는 ‘영화를 통해 배우는 창조적 상상력의 비법’이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한다.
이번 강좌에서 이미도 씨는 작품성이 뛰어난 문학작품을 자주 접하는 것이 창조적 상상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라는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화에 대한 호기심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와 자신이 번역한 영화들의 에피소드도 들려줄 예정이다.
이미도씨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웨덴어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영화 '세 가지 색 블루'를 시작으로, '쿵푸 팬더', '슈렉', '반지의 제왕', '캐리비안의 해적' 등을 포함해 지금까지 470여 편의 외화를 번역했다.
저서로는 ‘똑똑한 식스팩’, ‘이미도의 영어상영관’, ‘나의 영어는 영화관에서 시작됐다’ 등이 있으며, 영화와 영어에 대한 글을 쓰는 작가로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장영휴 순천시 평생학습문화센터 소장은 “순천사랑아카데미를 통해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비법과 영화를 통해 쉽게 영어공부 하는 법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기성 순천시 평생학습과장은 “오는 28일 순천사랑아카데미는 정호승 시인의 ‘내 인생의 힘이 되어준 시’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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