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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은 문화장터에서 만나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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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은 문화장터에서 만나지 말입니다
  • 강종모
  • 승인 2016.04.12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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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예술체험행사 및 판매장터 열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오는 16일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순천시 문화의 거리에서 문화‧예술시장인 ‘골목대장’이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순천시 원도심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조충훈)이 주최하고 골목대장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시장 `골목대장`은 봄부터 가을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향동 문화의 거리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골목대장에는 문화의 거리에 터를 잡은 청년, 예술가 등을 비롯 다양한 셀러들이 거리로 나와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하게 하는 문화장터이다.

이번 달 골목대장은 ‘보고 느끼고 즐겨 봄봄봄’ 이라는 주제로 마술, 댄스, 버스킹 등의 공연과 함께 씨내로 문화센터 야외수업과 다양한 공예품, 먹거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재료와 도구가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나만의 작품을 즉석에서 만들어보는 예술체험도 가능하다.

아울러 문화의 거리에 늘어선 다양한 공방과 갤러리에서도 손뜨개 소품, 천연 염색, 목공예 등 작품을 구경하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봄을 주제로 한 김밥체험, 삐에로 포토존 등 각종 체험뿐만 아니라 먹거리도 즐길 수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접수 중인 판매원(셀러) 모집에 지원하면 직접 장터에 나와 물건도 팔 수 있다.

서용석 순천시 문화예술과장은 “골목대장이 지역예술가와 주민 상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참여하는 순천의 대표적 문화‧예술장터로 자리매김해 마을 공동체 의식의 회복과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시 문화의 거리는 지난 2009년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조성돼 현재는 60여개의 화실, 화랑, 수공예점 등 문화‧예술 관련 업종이 입주해 있고, 지난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순천부읍성의 역사를 품은 문화와 예술의 거리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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