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천안교육청은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지하 1층 충무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민방위대 특성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획일적인 대피훈련에서 벗어나 재난발생빈도와 취약여견을 고려한 재난상황을 직장별로 가정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청은 봄철 발생할 수 있는 화재상황을 가정했다. 청내 화재를 알리는 비상벨이 울리고 전 직원은 젖은 수건 등으로 입을 막고 각 층 민방위대원의 안내를 받아 비상대피로를 통해 교육청 내 지하대피소로 질서 있고 신속하게 대피했다.
대피 완료 후에는 화재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국민안전처에서 개발한 ‘안전디딤돌’앱으로 전 직원이 내주변대피소 찾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옥동 교육장은 “민방위 특성화 훈련이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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