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은 2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방문한 김종인 대표와 진영·양승조·이춘석 비대위원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대한민국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탄소산업의 발전을 위한 시의 노력을 소개하고, 전주의 미래먹거리인 탄소산업이 대한민국 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전주가 지난 10여 년 동안 한 걸음씩 준비해온 탄소산업은 이제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고, 미래산업임에는 분명하지만 여러 가지 과제가 있다”며 “이 과제는 지자체로서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나 이제는 당 차원에서, 국가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함께 돌파해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전문가이신 김종인 더민주 당대표님과 많은 분들의 탄소복합재 산업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더민주 대표는 “탄소산업이 미래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면에서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고 얘기들을 한다. 연구소를 방문해 전주가 탄소산업을 선도하는 것을 보면서 깜짝 놀랐다”며 “우리 당에서 탄소법을 마련해 국회 법사위까지는 통과가 된 상황인데, 본회의에서 아직 통과를 못하고 있다. 듣자 하니 이번 5월 임시국회에서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김인미 inmifolf@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