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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 굴뚝 관리상태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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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 굴뚝 관리상태 ‘양호’
  • 이정태
  • 승인 2016.05.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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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가 대기오염물질 및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대기오염물질배출업소에 설치된 굴뚝자동측정기기(굴뚝TMS)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일~13일까지 굴뚝자동측정기기를 부착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 19개소에 대해 시군, 한국환경공단 경남지역본부(영남권 관제센터)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측정기기 운영·관리 기준 등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관리가 취약한 폐기물 소각처리시설 및 측정데이터 전송이 불안정한 사업장을 선별해 측정기기 운영·관리 및 설치환경 기준 준수 여부, 원격제어 등을 중점 실시했으며, 점검결과 보완이 필요한 2개 사업장에 대하여는 관련 설비를 개선 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굴뚝자동측정기기 신뢰성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통신방식 전환에 대해 조기 정착토록 사업장별 담당자에게 안내하고 진행상황도 확인했다.

23일, 도는 총 54개 사업장 88개의 굴뚝에 굴뚝자동측정기기를 설치하여 대기오염물질 항목(먼지, SOX, NOX, CO, HCl 등)과 보정항목(온도, 산소, 유량)을 측정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Clean-SYS'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확인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기술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굴뚝TMS를 철저히 관리 감독하여 도민들의 쾌적한 환경과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특히 대기오염물질 배출 측정값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굴뚝자동측정기를 빠른 시일 내 디지털로 전환하도록 사업장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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