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1일 이달 월례조회에서 "도교육공동체헌장 선포는 인성교육의 출발이며 민주시민 교육의 초석"이라고 밝혔다.
김교육감은 교육공동체헌장 선포는 ‘존중과 공감의 학교 문화’ ‘따뜻함이 묻어나는 충북 교육’을 만들어 가는 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이 땅의 자유와 민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기억하는 달, 선배들의 피와 눈물로 민주주의 역사를 쓴 자랑스러운 달에 우리는 교육공동체 헌장을 실천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3일 통과된 도교육청민주시민교육진흥조례안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제 학교에서 교육주체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민주시민교육이 실현 되도록 합심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민주시민역량은 충북교육의 미래 학력이며, 충북교육사업의 최전선에서 진두지휘할 여러 직원들이 민주시민 교육에 지원해 줄 것"과 "교육공동체 헌장이 학교에서 열린 규약으로 안착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한여름의 뙤약볕을 이겨내는 힘은 땅 아래 보이지 않는 뿌리에서 나오듯이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우리가 뿌리이며, 현장의 아이들이 서로 존중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뿌리를 깊이 내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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