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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엽 충남경찰청장 "주민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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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엽 충남경찰청장 "주민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 제공"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3.04.12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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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대 백승엽 충남지방경찰청장 취임식
▲ 백승엽 충남지방경찰청장이 4일 취임식에서 업무 방침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충남지방경찰청)
제24대 백승엽 충남지방경찰청장이 12일 지방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백승엽 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중심부이자 서해안 시대의 허브(Hub), 또한 개인적으로는 어릴 적 향수가 깃든 고향에서 충남 경찰의 한 가족이 되어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지만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이제는 법 집행이라는 단어보다는 치안서비스 라는 단어가, 관내 주민이라는 단어보다는 치안서비스의 고객이라는 단어가 더 익숙한 만큼, 경찰은 시민들의 고충을 진심어린 마음으로 살피고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청장은 “주민의 눈높이에 맞게 자세를 낮추고 친절한 태도로 주민을 대하며, 정직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민의 고충과 아픔을 살피고 진심으로 섬기는 자세로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은 경찰의 기본 책무이며 ,국민의 안전과 사회 질서를 철저하게 확보 유지하는 것이 경찰의 존재 이유”라며 “ 경찰의 보호 대상은 모든 국민이지만 그 중에서도 노약자, 부녀자, 장애인, 학생 등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며, 특히 어린이와 부녀자를 납치 유인, 성폭행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는 우리 충남경찰의 명예를 걸고 가용한 전 역량을 집중하여 최대한 신속히 검거 처벌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 청장은 “자율과 책임에 입각한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상하 동료 간 활기찬 조직문화를 위해 공정한 인사, 불필요한 업무지시 남발 금지, 일과 휴식의 명확한 구분, 신상필벌 엄격 적용, 현장직원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붇 돋아 주는데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4대 사회악 척결에 충남경찰의 치안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주민생활 안전 확보가 신임청장의 최우선 과제라 생각하고 기 설치된 4대 사회악 근절 추진본부를 중심으로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및 부정·불량식품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백 청장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1985년 경찰에 투신(경찰대 1기) 한 후, 대구 달성서장, 경기 시흥서장, 서울 서대문서장, 경찰청 인사과장, 치안시스템 혁신팀장, 충남청 차장, 서울청 교통지도부장, 청와대 대통령실 치안비서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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