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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브랜드 단양' 세일즈 마케팅 통해 경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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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브랜드 단양' 세일즈 마케팅 통해 경제 살린다
  • 정덕영
  • 승인 2016.06.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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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우 군수, ‘브랜드 단양’ 일등 세일즈맨 자처
류한우 단양군수, '제55회 충북도민체전' 기간 동안 농특산물 홍보대사로 나서고 있다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충북 단양군은 다각적인 ‘브랜드 단양’ 세일즈 마케팅을 통한 단양 농·특산물의 브랜드 판로 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최근 개최한 '제34회 소백산철쭉제'와 '제55회 도민체육대회' 기간 동안 요즘 ‘마케팅 트렌드’인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방문객들이 단양 구경시장의 볼거리·먹거리를 즐기며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달 폐막한 '소백산철쭉제' 기간 동안 '구경시장 전통놀이 체험'과 '향수가 흐르는 전통시장 공연' '전통시장 물건사고 기념품도 받고!!'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로부터 지역개발형 축제로 한 발자국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도민체전' 기간 중에도 경기와 관람을 마치고, 잡채말이, 마늘빵, 흙마늘 닭강정, 통마늘 야채 후라이드 등 구경시장 명품 먹거리를 늦은 시간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경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야간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추억과 함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대회 기간 중 남한강 탐방열차, 팔도장터 관광 열차 등을 유치해 도민체전 흥행 효과를 배가시켰다.

특히,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평균 관광객이 30%이상 줄고있는 실정임에도 단양 다누리센터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입장객이 작년 대비 2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한우 군수는 지난해부터 주말마다 ‘브랜드 단양’ 일등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지역 농가와 함께 수도권 지역에 소재한 천태종 사찰과 인구 밀접지역을 직접 찾아가 농·특산물의 브랜드 개발 및 판로 개척 등에 적극 나서는 것이 언론과 SNS을 통해 알려지면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지역주민과 농민들로부터 칭찬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류 군수는 '도민체전' 개막식 참석을 위해 찾은 타 시·군 축하 사절단을 주경기장인 단양공설운동장 주변에서 열리고 있는 농특산품 직거래 행사로 직접 인솔해 단양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설명하며 ‘브랜드 단양’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더불어 의회, 지역 내 기업체(백광소재, 성신양회, 지알엠, 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로 구성된 군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상생협력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이에 따라 기업체는 각종행사 시상품 구매 시 아로니아 가공제품, 마늘 고추장 등 애용함은 물론 어상천수박, 단양마늘, 죽령사과 등 농산물 출하 시 주문과 현장구매 등 농가소득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류 군수는 “군 전 공직자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브랜드 단양’을 판매하는 일등 세일즈맨이 될 것”이라며 “각종 행사는 물론 시책 추진 시 지역 경제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모색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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