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시 승격 20주년 기념행사 참석…상호 교류방안 논의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구로구 대표단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귀항시를 방문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급시 승격 20주년을 맞은 귀항시가 기념행사에 구 대표단을 초청해 이뤄졌다.
지급시는 성과 현 사이의 중화인민공화국의 행정구역 단위로, 지구, 자치주, 맹과 함께 2급 행정 단위에 속한다.
소해섭 기획경제국장, 박종여 구의원 등으로 구성된 구 대표단은 기념행사에 참석해 지급시 승격 20주년에 대한 축사를 전하고, 신축 박물관, 체육관 등 지역시설을 둘러봤다.
또 문화, 체육 등 양 도시 상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2012년 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귀항시는 광서장족자치구 동남부에 위치한 면적 1만606㎢, 인구 503만 명의 도시로, 불교성지로 불리는 서산풍경구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뤄가고 있는 신흥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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