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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 최경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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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 최경환 임명
  • 김영대
  • 승인 2016.06.30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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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주현 사무부총장 사표수리...구속에 앞서 사의 표명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

[서울=동양뉴스통신]김영대 기자=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30일 비대위 비서실장에 초선인 최경환 의원(57·광주 북을·초선)을 임명했다.

‘동교동계 2세대’인 최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알려져 있다.

1999년 김대중 정부 당시 청와대에 들어가 공보비서관을 지내며 박 비대위원장과 가까운 사이다.

퇴임 이후에도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를 지내며 DJ와 이희호 여사를 보좌했다.

최 신임 비서실장은 1959년 전라남도 장성으로 광주상고와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 공보수석실 행정관과 비서관을 지냈고, 김대중 평화센터 공보실장, 김대중 평화센터 대변인을 거쳐 지난 4·13 총선에서 국민의당 광주 북을에 출마하여 당선되어 현재 국민의당 원내부대표로 있다.

한편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에 연루돼 검찰에 구속된 국민의당 왕주현 사무부총장이 구속에 앞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왕 전 사무부총장이 지난 24일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영장이 발부되면 사표를 수리해달라'고 했고, 당에서도 이를 받아들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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