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도는 도민, 의회, 언론의 지대한 관심 속에서 2006년 자치법규정보시스템(ELIS) 도입 이후 중단됐던 도 자치입법 대본을 다시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자치입법 대본은 총 4권(조례·규칙 3권, 훈령·예규 1권)으로 구성되며 현행 조례, 규칙, 훈령, 예규 등 총 660건의 자치입법이 수록된다.
이번 자치입법 대본 발간은 급변하는 행정제도 변화에 따른 제개정 내용의 역사성을 기록, 보존해 정책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연혁 정비 필요성과 온라인상 자치법규정보시스템(ELIS) 사용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책자형 대본을 발간해 누구나 쉽게 자치법규를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양성빈 의원(더불어민주당·장수)은 “그동안 도에 미정비 자치입법 정비와 책자형 대본 발간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며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자치입법 대본이 발간돼 의정활동의 결실을 맺는 것 같아 매우 보람된다”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행정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인해 현실과 맞지 않는 자치입법을 지속적으로 발굴,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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