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14:19 (일)
박주선 의원, “사전투표기간 토ㆍ일요일로 변경” 법안 대표발의
상태바
박주선 의원, “사전투표기간 토ㆍ일요일로 변경” 법안 대표발의
  • 김대혁 기자
  • 승인 2013.04.24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주선 국회의원(광주광역시 동구)은 지난 23일 올해 처음 실시된 사전투표제의 기간을 토요일과 일요일로 변경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주요 선거일이 수요일로 고정돼 있고 사전투표는 '선거일 전 5일부터 2일간' 실시하도록 되어 있어 사실상 금요일과 토요일 양일간 실시되도록 되어 있는 사전투표기간을 ‘선거일 직전 토요일과 일요일의 2일간’으로 개정하여 투표 편의를 증진하도록 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전투표제란 선거 당일 투표소를 찾지 못하는 유권자들이 부재자신고를 하지 않고도 간단한 신분 확인절차만으로 투표를 할 수 있는 제도로, 올해 4.24 재보궐선거에서 처음 실시됐다.

박주선 의원은 “통합선거인명부를 통한 사전투표제가 투표율을 높이는 데 상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토요일에도 근무하는 영세업체 근로자들의 경우 투표권 행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면서 “사전투표기간을 토요일과 일요일 2일간으로 변경하여 투표 편의를 증진시키고 이를 통해 투표율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발의배경을 밝혔다.

박 의원은 “선거는 민주주의 제도를 형성하는 뿌리요, 시작점”이라면서, “앞으로도 주권자가 자신의 주권을 위임하는 투표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확충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법안은 박주선ㆍ우윤근ㆍ김승남ㆍ이상직ㆍ안규백ㆍ장병완ㆍ박홍근ㆍ윤관석ㆍ김동철ㆍ추미애ㆍ최원식ㆍ홍익표ㆍ조정식ㆍ임내현ㆍ양승조 등 16명 의원이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