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 기자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오는 19~21일 주천면 용석리와 무릉리 45ha의 찰옥수수 채종단지에서 포장검사를 실시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종자의 순도 향상을 위하여 도 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포장검사는 모본의 웅수 및 이형주 제거, 병충해 발생여부에 대해 집중 검사할 계획이다.
채종은 타 품종과의 격리거리 유지 등 지형적 요인 외에도 재배 중 포장검사 및 종자 발아율 검사에도 합격해야 하는 등 매우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일반작목재배에 비해 1.5배 정도의 고소득을 올릴 수 있어 농가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군은 찰옥수수 외에도 국립종자원의 84ha(벼 20, 콩 64),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잡곡 및 사료용 옥수수 36ha, 민간종묘회사 채소 5ha 등 총 170ha의 채종단지가 유치돼 있다.
농업기술센터 정종오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우량종자 생산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지도로 채종단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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