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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로봇융합페스티벌 인도네시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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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로봇융합페스티벌 인도네시아 진출
  • 정효섭
  • 승인 2016.07.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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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주최하는 로봇융합페스티벌이 국제로봇경진대회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립대학교(총장 Djaali)와 지역 로봇기업 ㈜새온(대표 김진현, 강석범, 정세영),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가 18일 아드리아 호텔에서 ‘국제로봇경진대회 사업 및 기술교류, 인적교류를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주요내용은 ㈜새온-자카르타 국립대학교, 로봇융합페스티벌에서 ㈜새온이 주관하는 ‘무인화 국방로봇 경진대회’의 플랫폼을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운영 등 협력 등, 대전대학교-자카르타 국립대학교, 인적자원 및 기술교류 등을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새온과 자카르타 국립대학교와 투자의향서는 시(시장 권선택)와 대전테크노파크(원장 편광의)가 후원한 '2015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유니맵 대학교 실무 교수들이 ㈜새온 부스에 방문한 이후 교류가 시작됐고, 로봇융합페스티벌의 경진대회 플랫폼 활용을 위한 업무협력까지 이어졌다.

㈜새온이 개발한 지능로봇 알티노는 자이로, 나침판, 3축가속도, 장애물 센서, 온도, 조도, 리모컨 등 7가지의 센서와 다양한 디스플레이 장치가 탑재돼 유연한 코딩학습이 가능하며 별도 분해조립 모델을 이용한 로봇 메커니즘 학습이 가능해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엄준철 원장은 글로벌 숙련 기술인의 양성을 위한 특강을 진행해 인도네시아 방문단 측의 관심을 끌었으며, 관련분야 지역 기업인 우선제어(대표 조춘선), 파인에스엔에스(대표 채희성) 등을 비롯한 여러 기업인들이 모여 우수제품 소개 및 전시회도 이루어졌다.

시 송치영 과학경제국장은“로봇융합페스티벌은 지역기업이 개발한 로봇제품을 홍보하고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새온의 주력 제품인 지능로봇 알티노를 활용한 로봇경진대회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면서 그동안 수출 판로 확보가 어려웠던 지역 로봇기업의 해외 수출 물꼬를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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