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영대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22일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가 투명해지면서 공직자 윤리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그렇기때문에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도 막중하다”면서 “이번에 위촉되신 위원들이 신뢰받는 국회를 위해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 국민의 새로운 인식에 맞는 국회가 돼야 한다”면서 “여러분들이 그 중심이니 사명감을 갖고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 의장은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에 윤성식 고려대학교 교수를 위촉했다.
윤 신임 위원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일리노이대학교 어버너섐페인교대학원 회계학 석사 및 버클리대학대학원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고, 미국 공인회계사,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고려대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에는 위원장에 윤 교수를 비롯해 부위원장은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이 맡았다.
이외에 윤리위원으로는 김서기 상명대 콘텐츠저작권학과 교수, 김중섭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우양태·장성관·최영식 변호사, 새누리당 김승희·유민봉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 전병준 매일경제신문 논설실장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국회의장이 각 교섭단체대표의원과 협의해 위촉하는 외부위원(위원장 포함) 7명과 국회의원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고, 위촉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1차 연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