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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매월 넷째주 수요일 구청 주차장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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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매월 넷째주 수요일 구청 주차장 폐쇄
  • 김재영
  • 승인 2016.07.25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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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의 날' 지정…도심 정체해소·대기환경 개선 기대
(사진= 양천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7일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해 대기오염과 에너지 소비 과다 등의 문제 개선에 나선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날은 구청 주차장을 폐쇄해 구와 18개 동주민센터의 전 직원은 물론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도 이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시 방침에 따라 시 산하기관, 도심 공공기관에서도 주차장이 폐쇄될 예정이다.

다만, 장애인 차량이나 긴급차량의 경우에는 구청 주차장 이용이 허용되며, 부득이 차량이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업무용택시나 나눔카 등이 활용된다.

구는 주민들이 이날 하루만큼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충분히 홍보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며, 교통수요량이 많은 구 내 기업체도 대중교통 활성화에 동참하도록 안내해 대중교통 이용이 자발적인 시민운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구청 주차장을 폐쇄해 주민들이 조금 불편할 수도 있지만, 도심 정체해소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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