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양인희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다음달 말일까지 방학 중 지역 내 결식우려 아동 1800여 명에 대해 1일 1식 4000원의 중식 지원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지원을 위한 사전 준비 계획 수립 및 아동급식지원 신청 접수․조사, 급식업체 선정 등 각종 제반 절차를 완료했으며, 아동들의 가정환경 및 수요를 감안해 일반음식점 급식, 도시락 배달, 단체급식소, 학교 등 133개소를 통해 필요한 방식으로 아동들에게 지원된다.
구는 다음달 12일까지 아동급식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단체급식소,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전반에 관한 점검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단체급식소는 급식비 적정 집행 여부, 위생모·위생복 착용 등 개인위생, 식품위생 준수 사항 등을 중점 점검하고, 일반음식점의 경우 식기·도마·행주 세척, 식자재 보관, 식탁 및 식기구 청결, 식수 청결 상태 등 면밀한 점검을 통해 아동급식 안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신재순 여성가족과장은 “결식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양질의 급식 제공은 물론, 위생점검에도 심혈을 기울여 아동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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