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진로캠프는 KAIST, 포항공대 등과 같은 이공계 대학이나 R&D관련 진로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이공계열 진학 및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KAIST 재학중인 학생들(KAIST미담봉사단 회원)이 직접 준비하고 계획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이공계 특강과 과학원리 실험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 단순 이공계 탐색의 기회뿐 아니라 선배 대학생으로써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진로‧진학에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줄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장흥근 교육선진화담당관은 진로캠프를 준비한 KAIST미담봉사단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진로 캠프처럼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더 많이 발굴‧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IST미담봉사단은 사회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KAIST 대학생들이 그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만든 교육기부단체다. 학습지도 및 재능기부 등 다양한 교육기부를 추진해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교육기부 인증마크'를 부여받았으며, 2012년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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