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국도 왕복 138㎞, 4만여 본 명품 배롱나무 특화거리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군이 조성한 배롱나무 특화거리의 배롱나무 꽃이 활짝 펴 분홍빛 장관을 연출해 보는 이들로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1994년부터 국도 29호선 60㎞(화순읍~이양면 보성경계)와 국도 15호선 48㎞(화순읍~남면 보성경계), 국도 22호선 30㎞(동면~동복면 순천경계)에 배롱나무 특화거리를 조성했다.
특화거리에는 전국 최대의 거리에 여름 꽃으로 불리는 배롱나무를 식재해 매년 전정, 병해충방제, 풀베기 등 정성을 다해 가꿔온 결과 여름철 화순을 지나는 방문객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가로수, 경관수목 등을 내 집 정원을 가꾼 듯 정성과 혼을 담아 관리하고 있으며, 히 무더운 여름에 아름다운 배롱나무 거리 숲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잊게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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