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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영어연극동아리 EDP, 영국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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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영어연극동아리 EDP, 영국서 공연
  • 최남일
  • 승인 2016.08.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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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셰익스피어 학술대회’ 초청,
세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맞아 영국에서 초청공연에 나서는 순천향대 영어연극동아리 회원들

[충남=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순천향대 영어연극동아리 EDP(English Drama Performance)가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8일(현지시각) 오후 영국 런던 한국문화원에서 연극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5년마다 열리는 셰익스피어 올림픽 격인 이 행사는 영국을 대표하는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와 글로브 극장 등이 공식 후원사로 함께 참여하고 올해 서거 400주년까지 겹쳐 더욱 성대하게 열린다.

순천향대 EDP는 8일 초청공연을 펼친 후 ‘2016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다시 참가해 흥행몰이에도 나선다.

영국의 에딘버러에서 열리는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8월 한 달 동안 3000여 공연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 예술 축제이다.

EDP의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2015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아마추어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언론으로부터 별 4개, 3개의 호평을 받은바 있으며, 2016년에도 런던 공연 이 후 다시 한 번 도전한다.

1982년 창단된 EDP는 2007년 한국셰익스피어학회가 주관한 대학생 셰익스피어원어연극제에서 말괄량이 길들이기로 대상을 수상한 뒤 이듬해부터 세계 순회공연을 시작했다. 그동안 EDP의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는 2008년부터 이어져온 해외순외공연이다.

EDP는 셰익스피어의 명작 말괄량이 길들이기 The Taming of the Shrew를 2007년 30분 분량의 소품으로 만들어(현재의 러닝타임은 1시간) 셰익스피어 원어 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은 이 후, 작품을 지속적으로 진화시켜나가며 동경과 나고야(2008년), 싱가폴(2011년)에서 공연한 바 있으며, 2010년에는 세계 최대의 공연예술축제인 에딘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공연으로 언론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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