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야영장 등 개인하수처리시설 673개소 점검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오는 12일까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도내 유원시설, 펜션, 야영장 등 673개소에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 오수처리실태 점검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주요 점검 내용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적정 설치여부, 오수처리시설 정상가동 및 내부청소 이행 상태 등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개인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7일부터 한 달동안 시·군 합동으로 처리 용량 20㎥/일 이상 오수처리시설 50개소를 사전 점검하고 해당 기간 동안 총 176개소를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방류수 수질기준 위반시설 14개소에 대해 개선명령과 과태료 1300만 원을 부과했다.
정석원 도 수질관리과장은 “피서객이 집중되는 여름철에 하수가 적정 처리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여름철 낙동강 수질오염 방지와 경남을 찾는 관광객이 깨끗한 환경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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