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 =부산시는 ‘故우장춘 박사 57주기 추모주간(오는 14일까지)’을 맞아 우장춘 박사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넋을 기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동래구 온천장 우장춘 기념관에서 추모식이 열릴 예정이다.
추모식에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공동이사장인 동명대 오거돈 총장을 비롯해 부산시의회 백종헌 의장, 전광우 동래구청장 및 구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묵념과 헌화 분향, 기념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추모주간을 맞아 부산과학기술협의회에서는 우장춘 박사의 업적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오는 14일까지(오전10시~오후5시) 우장춘 기념관에서는 시민헌화, 과학문화 해설사와 함께하는 과학관 관람, 페튜니아 화분 만들기등이 추모주간 내내 열릴 예정이다.
9일 및 오는 11일~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는 우장춘 박사가 개발한 겹꽃 페튜니아 세밀화 그리기 교실이 개최된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동래구는 국가와 민족에게 헌신한 업적에 비해 그동안 소홀히 다뤄졌던 故 우장춘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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