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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생활폐기물 대행수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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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생활폐기물 대행수거 확대
  • 정효섭
  • 승인 2016.08.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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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도시 성장에 따라 날로 늘어나는 생활폐기물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청소체계를 대폭 개선한다.

이춘희 시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신도심(동지역)와 읍면지역을 아우르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청소체계를 마련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간 ‘세종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및 권역확대 개선방안’연구용역을 실시하고, 민간대행 권역 확대와 환경미화원 재배치, 청소장비 확충, 가로청소 통합관리 운영방안 등을 마련했다.

먼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 권역을 기존 2개 권역 외에 조치원읍 지역을 제3권역으로 확대해, 쓰레기봉투, 재활용품, 대형폐기물, 음식물수거와 가로청소 업무를 민간업체가 일괄 대행토록 할 계획이다.

민간업체 대행용역 확대에 따라, 여유가 생긴 환경미화원 인력을 투입해 차도, 승강장, 인도 시설물 가로청소 업무를 환경부서에서 통합운영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10억5000만원을 들여 청소장비 8대를 확충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에 필요한 예산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종량제 봉투가격을 현실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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