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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세 개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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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세 개선 논의
  • 김영대
  • 승인 2016.08.11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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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관련 "야당은 신속한 처리에 적극 협조해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사진= 새누리당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새누리당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관련 브리핑을 통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세와 관련해서 해당 상임위를 중심으로 정책조정위원회에서 대책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현아 대변인은 “현재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에 대해서 많은 문제점을 지적했고, 개선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며 “주택 전기세와 관련해서는 당장 폭염이 몰아친 올해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도 어떻게 계산해야 할 지에 대해서 다각도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최근 연일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세 관련해서 산업통상부 담당실무자가 이 회의에 참석해서 현안을 보고했다”며 “앞으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과 관련해서 해당 상임위를 중심으로 정책조정위원회에서 대책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 쪽방이라든지, 저소득층이 폭염으로 인해 여러 가지 고충을 겪고 있는데, 이 누진세와 관련해서 고충을 겪고 있는 곳의 현장방문을 통해서 전기세 누진과 관련된 문제점들의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야당이 먼저 제기한 ‘경제살리기 민생 추경’이 야당에 의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고 있다”며 “추경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최고위에서는 “다음달 2일 날 본예산을 정부가 국회 제출하고, 추경예산이 이달 말 집행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오는 19일까지는 추가경정예산이 처리가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12일 3당 원내대표가 이와 관련해서 회합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이번 추경은 민생추경으로써 야당이 제시하고 있는 여러 가지 조건은 사실은 정치적 논쟁이며, 이것과 구분해서 추경의 추진이 필요하다는 것이 새누리당의 입장이다”라며 “부디 정쟁과 구분해서 추경예산이 하루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요청 드린다. 참고로 역대 국회에서 추경예산이 처리되지 않은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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