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우리의 전통이 담긴 미술공예 창작·재현 작품 분야에서 시행됐으며, 지난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총252점이 응모되어 이 중 75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장상에 삼나무 집성목에 분채(粉彩)를 이용하여 ‘문경 김용사 외벽화 쌍룡도(청룡, 황룡) 모사’를 제작한 인천동산고등학교 황체상 군이 차지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상에는 전통문양을 접목한 장식용 보자기인 ‘주발바리보 및 칠보문보 러너(runner)’를 제작한 안산단원고등학교 오세인 양이 선정됐다.
우수상에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김가연군, 동탄고등학교 백은경양, 전주예술고등학교 김성빈군, 용인백현고등학교 김연준군, 남한고등학교 배한솔양이 받는다.
특선 이상 수상자에게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 시 미술공예학과의 특별전형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공모전 입상작은 6일부터 10일까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3시 교내 안국동 별궁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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